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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SUV 판매 첫 30% 돌파

현대·기아차 중국 SUV 판매 첫 30% 돌파

기사승인 2016. 05.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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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중국에서 ix25, 투싼, KX3, 스포티지 등 SUV 차량을 총 18만7395대 팔았다. 올해 1∼4월 중국내 전체 판매 대수 51만5698대의 36.3%에 해당하는 비중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SUV 판매 비중은 2005년까지만 해도 2.6%에 불과했으나 이후 투싼, 스포티지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SUV 판매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형 투싼과 올해 3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가 동시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형 모델이 출시돼도 기존 구형 모델의 상품성을 계속 개선시키면서 병행 판매를 하는 것 또한 판매 증가의 주된 이유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금까지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빠르게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면 이제부터는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 고객 서비스 강화, 우량 딜러 육성 등을 통해 내실을 기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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