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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KB투자증권, 내달 1일 ‘통합추진단’ 출범

현대증권·KB투자증권, 내달 1일 ‘통합추진단’ 출범

기사승인 2016. 05. 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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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현대·KB투자증권 경영진 통합 워크숍 단체사진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현대증권연수원에서 열린 ‘현대·KB투자증권 경영진 통합 워크숍’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현재증권 및 KB투자증권, 금융지주 임원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제공 = KB투자증권
KB금융지주에 인수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내달 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킨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현대증권과 함께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대증권의 연착륙과 양 증권사의 화학적 결합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오는 31일 현대증권의 KB금융지주 편입을 위한 거래가 종결되면 다음달 1일 양 증권사와 지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직원대상 간담회와 본점 격려 방문 등 소통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양 사가 첫 만남인 만큼 서로의 벽을 허무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 했다. 양 증권사에 대한 소개에 이어 경영진 상견례와 양 증권사 임원 간 통합 증권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양 증권사 임원들에 대한 첫 메시지로 ‘1등 정신’ 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1등 기업에는 그 기업 고유의 1등 문화가 있다”며 “KB와 현대증권 모두 우리나라 금융을 선도해왔던 자긍심을 되살려 1등 KB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통합증권사가 본 업(業) 경쟁력을 회복해 국내 자본시장을 선도하고 KB가 1등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양 증권사 임원들과 지주사 임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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