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의 2016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은 시급성이 높은 산업계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사전에 발굴·검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지원 공고 대상은 총 22개 과제에 95억 원이다.
스마트공장화를 위해 공장 내 다양한 장비들의 연계가 필요하나 장비별로 다양한 통신 방식이 존재하는 애로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상의 범용 통신 인터페이스 개발 등 18개 과제에 76억 원을 지원하고, 향후 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부품을 정교하게 조립할 수 있는 로봇 등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분야의 선행기술 발굴과 검증을 위한 4개 과제에 19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7~8월 중 결정된다.
김정환 산업기술정책관은 “올해부터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의성 있는 현장애로 기술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경쟁방식 연구개발(R&D) 도입을 통해 투자 효과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