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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인명사전 2곳에 이름 등재한 박기홍 육군 소령

세계 3대 인명사전 2곳에 이름 등재한 박기홍 육군 소령

기사승인 2016. 05.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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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스 후즈 후' 이어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사전 등재
육군 박기홍 교수, 세계 인명사전 등재
육군 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소령, 육사 55기)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인명사전 2016년 판(10th edition)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의 세계 인명사전 등재는 지난해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육군 제공
육군 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소령)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사전 2016년판에 이름을 올렸다.

육군은 29일 “박 교수가 지난해 9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아시안 위민(Asian Women)’에 게재한 논문이 성과를 인정받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행하는 2016년도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3사관학교 경제학과장인 박 교수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노동경제학회 편집위원과 국내외 저명학술지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대졸 청년 여성의 학력과잉이 일자리 이동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과잉교육으로 인한 능력과 일자리 간의 불일치가 청년층의 노동 이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사전 외에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와 미국인명정보기관이 발행하는 인명사전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박 교수는 지난해 이미 ‘마르퀴스 후즈 후’에도 이름을 올렸다.

육군 3사관학교에서는 박 교수 말고도 허남국 교수(대령)와 천윤환 교수(대령)도 ‘마르퀴스 후즈 후’에 뽑힌 적이 있다.

박 교수는 “부족하지만 인명사전에 등재돼 기쁘다”며 “사관학교 교수로서 앞으로도 학문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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