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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휴먼다큐 사랑’ 5부 ‘사랑하는 엄마에게’…티파니, 첫 내레이션 도전!

[친절한 프리뷰] ‘휴먼다큐 사랑’ 5부 ‘사랑하는 엄마에게’…티파니, 첫 내레이션 도전!

기사승인 2016. 05. 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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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휴먼다큐 사랑' 5부 '사랑하는 엄마에게'…티파니, 첫 내레이션 도전!

MBC 명품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이 쌍둥이 자매 ‘사만다 & 아나이스’의 이야기를 끝으로 올해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마지막회 내레이션은 솔로로 컴백한 가수 티파니가 맡았다.


30일 방송될 '휴먼다큐 사랑' 마지막회는 미국과 프랑스로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입양됐다가 25년 만에 SNS를 통해 기적적으로 재회한 쌍둥이 자매 ‘사만다 & 아나이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은 '사랑하는 엄마에게'다.


미국의 유력 매체 CNN, ABC, CBS 출연은 물론 본인들의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와 책 '어나더 미' 출간 등, 이들의 만남은 전 세계적인 화제다. 


기적 같은 만남 그 후,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함께 한국을 찾은 이들은 엄마를 찾아 헤맨다. 


이들은 한국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25년간의 기다림과 만남의 기적 같은 순간들, 또 다른 기적을 기다리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1987년 11월 19일, 한 날 한 시에 부산에서 태어난 사만다와 아나이스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각기 다른 입양 기관에 보내졌다. 그리고 이듬해 3월,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가게 됐다.


지구 반대편,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아나이스와 사만다는 얼굴의 주근깨, 작은 키와 손 발, 웃는 모습 그리고 식성까지 똑같다. 하다못해 좋아하는 남성상 또한 비슷하게 닮은 두 사람. 누가 뭐래도 정말 영락없는 쌍둥이다.


지난 25년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서로를 가깝게 느끼는 사만다와 아나이스.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어야 했던 긴 시간 동안 입양아로서 느껴야 했던 외로움도 이젠 서로를 통해 채워가며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됐다.


이들은 얼마 전 함께 한국을 방문, 엄마의 흔적을 찾아 부산으로 떠났다. 



[친절한 프리뷰] '휴먼다큐 사랑' 5부 '사랑하는 엄마에게'…티파니, 첫 내레이션 도전!

데뷔 이후 최초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한 티파니는 혹시 발음이 서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꼭 한 번 도전 해보고 싶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창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미리 대본을 받아 연습 또 연습을 하며 준비하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티파니는 더빙 시작 전, 약간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특유의 밝은 미소와 너무도 완벽한 발음으로 녹음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티파니는 더빙을 마친 후 인터뷰를 통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두 사람의 기적 같은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했고, 많은 감동을 느꼈다. 그런데 더빙을 하며 영상을 직접 보고나니 더욱 더 놀랍고 감동적이었다"며 "마음 한 구석에 입양아로서의 슬픔과 아픔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졌고, 그들의 유쾌하고 씩씩한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기적 같은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6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 제5부 '사랑하는 엄마에게'는 티파니의 목소리를 통해 오늘(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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