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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 내 땅 값 상승률 1위…네이처리퍼블릭 땅 13년째 1위

‘마포구’ 서울 내 땅 값 상승률 1위…네이처리퍼블릭 땅 13년째 1위

기사승인 2016. 05.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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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와 서초구, 마포구와 같이 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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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지목별 최고·최저지가(금액단위: 원/㎡)/제공=서울시
올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내에서는 마포구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13년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차지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90만716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08%로, 상승폭이 전년도보다 0.39%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보합세가 지속돼 완만한 지가 상승이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08% 상승하였고, 대상 토지 중 95.5%인 86만6518필지가 상승, 2만399필지(2.2%)는 보합, 1만2375필지(1.4%)는 하락했으며, 7870필지는 새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마포구가 5.60%로 가장 높았으며, 서대문구 5.10%, 서초구 5.02%, 동작구 4.90%, 용산구 4.73% 순이었다. 또한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4.12%, 상업지역이 4.19%, 공업지역이 3.44%, 녹지지역이 3.01%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2.97% 상승한 8310만원/㎡(3.3㎡당 2억74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5910원/㎡(3.3㎡당 1만9530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 결정·공시한다.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하여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하여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하여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29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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