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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회공헌... 공익재단 통해 전국 확산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공익재단 통해 전국 확산

기사승인 2016. 05. 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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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마을금고53주년기념식및MG공익재단출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 기념 및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새마을금고 홍보대사 배우 유호정, 진동수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성기조 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 이계명 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
국가 경제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한 새마을금고(이하 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산된다.

시대변화에 맞춘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중심에는 지난 25일 출범한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자리하고 있다.

30일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 이하 중앙회)는 지난 25일 창립 53주년 기념식과 함께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공익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공익재단은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환경에 맞춘 ‘사회안전망 구축’과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개별 금고차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위기이웃 문제해결’과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회는 또 공익재단 출범에 맞춰 744개 금고에서 1만3000여명의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6만 시간의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반찬배달 △무료급식 △장애우 활동 도우미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중앙회의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1963년 이하 각 개별금고별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중앙회는 금고의 대표적인 사회봉사활동 사례로 울산시 북구 새중앙금고(이사장 이관우)와 인천시 인천계산금고(이사장 김인식)를 소개했다.

중앙새마을금고는 임직원봉사대 ‘푸름누리’를 결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자원봉사단을 꾸려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주거 청소, 설거지, 식사대접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부분을 적립하는 푸름누리는 지난해에만 800만원 가량을 모아 독거노인에게 쌀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계산금고는 주부회원들로 구성된 ‘어머니회’에 연간 400만원이 넘게 지원하고 있다. 어머니회는 매월 다문화 이웃에게 음직을 대접한다.

또 계산금고 3층에 돌멩이국도서관을 만들어 아이와 부모가 참여하는 △북스타트 △상생역사·생활경제 교실 △옛날 옛적에(구전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관내 노인정 3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와 성금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앙회는 공익재단을 통한 기부와 후원 등을 담은 홈페이지를 오는 7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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