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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출액 60% 이상 해외수출...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

GS칼텍스, 매출액 60% 이상 해외수출...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6. 05. 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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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적하고 있는 유조선/ 제공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6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 2002년 전체 매출액의 26% 수준이던 수출 비중이 2006년 50%를 넘어섰다. 2012년에는 67%, 2013년 68.2%, 2014년 66.3%에 이어 2015년에는 69%에 육박했다. 이러한 기조는 2016년 1사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세계 석유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기에 투자해 하루 78만 5000배럴의 정제능력과 27만 2000배럴의 등·경유 탈황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GS칼텍스는 고품질의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싱가폴 법인과 런던,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중동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 중남미 및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80여 유종의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폴리에스테르 산업의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 135만톤과 합성수지 원료인 벤젠 93만톤을 비롯해 톨루엔 17만톤, 혼합자일렌 35만톤 등 연간 총 280만톤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기 위해 2006년 중국 하북성 랑팡, 2010년 중국 쑤저우, 2011년 체코 등 중국 석유화학 시장은 물론 유럽지역의 복합수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멕시코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2017년 생산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2010년 윤활유 인도법인 설립, 2012년 중국법인과 모스크바 사무소 설립 등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에 GS칼텍스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며 “윤활기유 전체 생산물량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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