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차기 전당대회 8월27일 개최…새 지도부 선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 사진 = 이병화 기자photolbh@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27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키로 했다.

더민주는 이날 1차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송옥주 대변인이 전했다.

전당대회는 오늘 8월2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송 대변인은 전대 시기에 대해 “8월말~9월초에 (개최)하기로 했는데, 9월로 넘어가는 건 정기국회도 시작하는 만큼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최고위원 유지, 사무총장제 부활 등 지도체제 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이날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준비위원회(전준위)는 향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 다만 이번주에만 금요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