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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흥행퀸’ 박신혜·김아중, 안방극장 복귀 신호탄

‘믿고 보는 흥행퀸’ 박신혜·김아중, 안방극장 복귀 신호탄

기사승인 2016. 06. 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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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왼쪽) 김아중/사진=박성일 기자, 이상희 기자rnopark99@

 '믿고 보는 흥행퀸' 박신혜와 김아중이 올 여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와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에서 각각 의사와 여배우 역으로 변신해 캐릭터 강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신혜와 김아중은 앞서 출연했던 SBS 드라마 '피노키오'와 '펀치'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증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려 이번작품에서도 흥행의 성공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신혜는 '피노키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닥터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20일 첫 방송될 '닥터스'는 이 사회에 학벌·출신 등 편견에 대한 의사 조직과 환자와 의사 관계에 역점을 둔 리얼리즘의 세계를 다룬다. 이룰 수 없는 꿈을 이루면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히포크라테스의 가치를 지키고 살아가는 의사들의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의학 드라마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처럼 박신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의사 역을 소화하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구제불능 여깡패에서 의사로 변신하는 혜정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앞서 '피노키오'와 '상속자들' 등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묻어나는 '신데렐라'같은 캐릭터들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센 여자'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극중 혜정은 주먹으로는 져 본적이 없는 흔히 말하는 일진이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머리가 좋은 캐릭터다.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강했던 박신혜가 불량스러우면서도 과격한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중이 출연하는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아중은 충무로에서는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며, 안방극장에서는 시청률 제조기로 통하는 정혜인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외모로 광고·드라마·영화를 아우르는 톱스타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아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하며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선다.

 

김아중은 지난 2015년 '펀치'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극의 중심이 돼 자신의 역할을 뚝심하게 표현하며 적은 분량에도 불구,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김아중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 과정에서 그가 보여줄 '모성애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나 '싸인' '펀치'처럼 장르물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만큼 '원티드' 속 김아중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드라마 제작진 역시 "김아중은 대본리딩 때부터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 이미 완벽하게 정혜인이 된 듯한 김아중의 연기에 제작진도 숨을 죽인 채 지켜봤다. 김아중의 처절한 분투가 그려질 '원티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흥행성을 입증 받은 박신혜와 김아중이 이번 작품들에서도 흥행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의사와 여배우 등 캐릭터 강한 역할을 맡음으로써 어떤 새로운 매력들을 뽐낼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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