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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

기사승인 2016. 05.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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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 1
삼성전자가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 위주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7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TV 기능 외에 모니터로도 활용 가능한 28형 고급형 LED TV 모니터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다양한 자막설정 기능과 차별화된 음성 지원 기능을 탑재하는 등 시청각 장애인들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는 점자 및 자막 설정과 화면 해설 등의 기능들은 6개의 핫키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특수 기능들이 탑재됐다.

또한 청각 장애인은 자막 수신 여부·자막 크기·위치·색상·배경 등의 기능을 5개의 핫키로 설정할 수 있다.

음성 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화면 해설을 수신하는 핫키를 지원하고 채널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기능을 지원해 시청 중인 방송의 주요 정보뿐만 아니라 TV 동작기능의 전 메뉴에 대해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용 콜센터를 운영 및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36개월까지 지원하는 등 시청각 장애인들이 TV를 시청하는데 불편함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청각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용 설명서를 제공하고 전문 설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맞춤형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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