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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살인범 영장실질심사…‘프로파일러 투입 시기 미확정’

수락산 살인범 영장실질심사…‘프로파일러 투입 시기 미확정’

기사승인 2016. 05.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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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 60대 여성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61)가 30일 오전 노원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 김병훈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모씨(61)에 대한 구속 여부가 31일 결정된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김씨에 대한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오늘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검증과 프로파일러 투입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9일 오전 5시 30분께 수락산 입구 부근 등산로에서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A씨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30일 중간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김씨가 ‘(수락산에서) 첫 번째 만나는 사람을 상대로 살해키로 마음 먹었다’고 살해 동기를 말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모씨(61)에에 대해 살인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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