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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덕쿵1분] ‘또 오해영’ 에릭, 허정민에 분노…최고의 1분 ‘9.4% 기록’

[심쿵덕쿵1분] ‘또 오해영’ 에릭, 허정민에 분노…최고의 1분 ‘9.4% 기록’

기사승인 2016. 06. 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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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또 오해영' 최고의 1분으로 에릭과 허정민의 다툼신이 꼽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평균시청률 8.7%(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최고 시청률 9.4%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뤘다. 또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5.5%, 최고 5.8%로 집계되며 지난 9화보다 상승했다. 특히 여자 4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14%, 최고시청률이 15%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경(에릭)과 해영(서현진)의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져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했다. "보고 싶다"는 도경의 전화에 한달음에 도경을 만나러 온 해영은 그 누구보다 도경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편안한 위로가 됐다. 바닷가를 함께 거닐며 언제부터 서로가 좋아졌는지 얘기하는 둘의 모습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만의 풋풋한 설렘을 전했다. 또 함께 조개구이를 먹던 중 도경은 해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박력 있는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거침 없이 표현했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도경은 잠이 든 해영을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 '끝까지 가보자'라고 결심하며 해영을 향한 굳은 사랑을 다짐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한 순간은 도경과 그의 동생 훈(허정민)이 다투는 장면. 형으로서 누구보다 훈을 아끼는 도경은 훈의 시나리오가 영화사 PD에게 무시당하는 걸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훈에게 버럭 화를 냈다.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지 않는 형을 이해하지 못한 훈은 도경과 심하게 다퉜다. 한 번뿐인 인생이니 하고 싶은 대로 살게 해 달라는 동생의 말에 도경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생 훈과의 다툼 뿐 아니라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도경의 어린 시절 가족사가 드러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도경은 어린 시절 음향감독이었던 아버지가 자신과 함께 녹음을 하러 산에 갔다 실족사로 돌아가시게 된 순간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 했다. "사라지는 걸 인정하면 엄한 데 힘주고 살지 않아"라고 했던 아버지의 말을 상기하며 도경은 다시 한 번 있는 힘껏 해영을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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