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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50개월 연속 흑자…흑자규모는 대폭 감소

경상수지 50개월 연속 흑자…흑자규모는 대폭 감소

기사승인 2016. 06. 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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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자료=한국은행
경상수지가 50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흑자규모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4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33억7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의 100억9000만달러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이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 124억5000만달러에서 95억6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18.7% 감소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건설수지·기타사업서비스수지 등의 악화로 10억달러에서 16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의 적자규모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지급 증가로 8억6000만달러에서 40억7000만달러로 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1억7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전월 38억9000만달러보다 줄어든 17억8000만달러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 3억달러보다 늘어난 19억3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전월 92억7000만달러보다 줄어든 72억달러 증가를 나타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과 비슷한 38억4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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