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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십억대 횡령’ 노래방 기기 금영 전 대표 구속

검찰, ‘수십억대 횡령’ 노래방 기기 금영 전 대표 구속

기사승인 2016. 06. 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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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3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 노래방 기기업체 ㈜금영 김승영 전 대표이사(68)가 구속됐다.

김 전 대표가 스마트폰 부품 생산업체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100억원대 이상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A씨(58)도 함께 구속됐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김씨와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부산지검 특수부는 경쟁 노래방 기기업체와의 인수·합병과정에서 위약금 명목으로 받은 25억원을 가지급금 변제에 사용하는 등 65억원의 회사 가지급금을 빼돌린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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