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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모의평가 2일 일제히 실시…60만명 응시

올해 첫 모의평가 2일 일제히 실시…60만명 응시

기사승인 2016. 06. 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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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4일 발표…한국사 영역 미응시땐 성적통지표 제공 안된다
6월 모의평가
6월 모의평가의 한국사 영역 시험시간 안내/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모의평가가 2일 전국 2049개 고등학교와 413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재학생 52만5621명, 졸업생 7만6242명 총 60만18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7일에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재학생들만 시험을 보는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와 달리, 6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이 문제를 출제하는데다 졸업생까지 시험에 응시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험의 성격·출제영역·문항 수 등을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모의평가의 EBS 교재 연계비율도 수능과 같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영역 60만1193명, 수학 가형 23만750명, 나형 36만6253명, 영어 60만1098명, 사회탐구 31만8128명, 과학탐구 영역 26만4600명, 직업탐구 1만8146명, 제2외국어/한문 6만3753명이다.

수험생 중 특별관리대상자는 맹인 수험생 27명, 저시력 수험생 42명, 청각장애 수험생 149명, 뇌병변 수험생 10명 등 총 228명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4교시에 실시되는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실제 수능과 같이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이 끝난 뒤 한국사 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10분간 탐구 영역 문제지를 배부한다.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모의평가에서 한국사 영역을 한국사 영역을 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모의평가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2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14일까지 심사를 거쳐 정답은 14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채점 결과는 23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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