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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료·해운동맹 긍정적 전망”… 현대상선 542억 채무조정안 가결

“용선료·해운동맹 긍정적 전망”… 현대상선 542억 채무조정안 가결

기사승인 2016. 06. 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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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사채권자
1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동관에서 개인투자자 최모(50대·남)씨 등 투자자들이 집회 참석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 = 문누리 기자
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동관에서 진행된 사채권자 집회 채무조정안이 투자자 만장일치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후 취재진과 만난 투자자들은 “용선료 협상 진전과 해운동맹 합류도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 예상해 찬성표를 던졌다”며 “반대는 없었고 100% 동의”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186회 무보증사채 사채권자집회’는 542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50% 이상 출자전환하고 잔여 채무를 2년 거치·3년 분할상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집회 후 취재진을 만난 개인투자자 최모(50대·남)씨는 “용선료 협상도 긍정적이고 해운동맹(합류)도 앞으로 잘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50% 출자전환 비율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후 3시에 마지막 집회를 앞두고 있다. 전날 3건의 집회를 포함 총 5개 집회를 통해 총 8042억원 규모의 채무액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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