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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마치 피의 결혼식 같았다”...릭콘, 램지 운명은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마치 피의 결혼식 같았다”...릭콘, 램지 운명은

기사승인 2016. 06.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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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콘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마치 피의 결혼식 같았다” 사진=/ 트위터 캡처 @SuperBentendo, HBO
많은 기대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가 방영된 가운데 충격적이었다는 리뷰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래의 내용은 왕좌의 게임6 9화와 관련한 많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릭콘2
사진=/트위터캡처 @TheRickonStark, HBO
“그 장면의 릭콘을 보는 순간, 마치 ‘피의 결혼식(충격적이었다고 회자되는 시즌3 9화)’ 에필로그를 보는 것 같았다. 내 마음이 견디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 매체 롬퍼(romper)는 한 트위터리안의 이같은 트윗을 전하면서 9화에서의 릭콘의 죽음을 소개했다.

존 스노우, 산사와 램지 볼튼이 군대를 이끌고 대면했을때, 존 스노우는 수천명의 희생을 막기 위해 램지에게 1대1 결투를 제안한다. 그러나 램지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램지는 섀기독의 머리로 둘을 조롱하고, 그가 존과 산사의 가족인 ‘릭콘’을 데리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그러자 “당신은 내일 죽을 것이다 볼튼 경”이라고 산사가 직구를 날린다.

이어 전투가 시작되는데, 산사는 존에게 램지가 얼마나 영리한지 경고한다. 존은 산사에게 보호해 주겠다고 말하는데 산사는 “아무도 나를 보호할 수 없다”는 명언을 남긴다고 WSJ은 전했다.

계속되는 전투에서 존은 릭콘을 줄에 묶어 데리고 있는 램지와 대면한다. 램지는 “작은 아이야 너 게임 좋아하나? 게임을 시작해보자”고 릭콘에게 말하고, 그에게 배틀필드를 가로질러 뛰어가라고 명령한다.

램지는 뛰어가는 릭콘의 뒤에서 불을 붙힌 화살을 당기고 결국 릭콘을 향해 쏜다. 릭콘은 화살에 맞아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 존이 화살을 당기는 램지를 보고 동생 릭콘을 향해 달려갔으나 늦었던 것이다.

램지 또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는 결국 존과 1대1 결투에 나선다. 램지는 결국 존에게 밀리고, 존은 자신에게 진 램지를 산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버려두고 간다.

산사의 옆에 있던 개가 으르렁대자 산사는 “내 가가 나를 해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하는데 이는 7일동안 굶은 램지의 개가 램지를 해칠 것을 시사한다. 결국 개는 램지의 얼굴에 달려들고 산사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자리를 떠난다.

한편 왕좌의 게임 시즌 마지막화인 10화 ‘겨울 바람(The Winds of Winter)’은 오는 26일 HBO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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