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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누가 맞고 있다고? 그냥 모른 척 해 - 바로 옆 범죄 현장 보고도 외면하는 시민들

[카드뉴스] 누가 맞고 있다고? 그냥 모른 척 해 - 바로 옆 범죄 현장 보고도 외면하는 시민들

기사승인 2016. 06.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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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누가 맞고 있다고? 그냥 모른 척 해 - 바로 옆 범죄 현장 보고도 외면하는 시민들


지난 달 축제 기간이었던 인천의 한 대학교,
김 모씨(26)는 새벽 2시 쯤 학교 안에서 여성을 둘러싸고 욕설을 퍼붓던 남성 10 여명을 말리다가 집단 폭행을 당했는데요.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을 정도로 얻어맞은 김 씨, 하지만 황당하게도 10 여분 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3명과 함께 김 씨까지 연행했습니다.
이 중 한 명이 “김 씨도 때렸다”고 주장했기 때문.
주변에서 이를 목격했던 학생들에게 증언을 부탁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고 CCTV화면은 어두워서 식별 불가능, 위협 받았던 여성은 사라졌습니다.
결국 김 씨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도와줬더니 아예 역으로 신고 당했습니다, 앞으론 꼭 모른 척 할 것입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담들과 함께 SNS에는 범행을 목격해도 모른 척 하라는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서지 않고 방관과 침묵을 선택하는 ‘외면 문화’, 왜 자꾸 확산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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