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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현장영상] ‘김성민’ 장기기증 절차, 장기 적출 후 최종 사망선고 예정 (서울성모병원 공식 브리핑)

[AT현장영상] ‘김성민’ 장기기증 절차, 장기 적출 후 최종 사망선고 예정 (서울성모병원 공식 브리핑)

기사승인 2016. 06.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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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김성민, 뇌사 판정 후 장기 기증

 

 

아시아투데이 이홍근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배우 '김성민'의 치료과정 및 뇌사판정 후 장기기증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병원 측은 "김성민 씨가 평소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본인이 몸이 안 좋으면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 말을 기억했던 보호자들이 장기기증에 동의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기증이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려 장기기증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 경우는 김성민 씨의 의지대로 보호자들이 빨리 동의를 해주셔서 이틀 만에 장기기증이 결정된 경우다"고 말했다.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가 공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4일 자택에서 아내와 부부싸움 이후 욕실에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된 후, 이틀간 병원에서 입원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해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기증이 결정됐다.  

  

장기는 기증이 부적합한 심, 폐, 소장을 제외한 콩팥, 간장, 각막 등이 새로운 생명에게 기증되어 숭고한 사랑 나눔을 실현하게 될 예정으로 적출 시기는 오늘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수술실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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