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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강 상생인도교 건설 추진

포항시, 형산강 상생인도교 건설 추진

기사승인 2016. 06.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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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
형산강 상생인도교 사업장 위치도.
경북 포항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유강리와 중명리를 연결하는 인도교(형산강 상생인도교) 건설이 추진된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성해 청장, 박병언 하천국장, 김대곤 하천계획과장과 포항시 김종식 복지환경국장, 강기석 건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교 건설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포항취수장보를 개선하면서 그 위에 길이 380m, 폭5m의 인도교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성해 청장은 “기존사업에 인도교 설치가 추가되면서 현재 296억원인 총사업비가 약 100억 정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7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 경 공사발주, 2017년에 착공할 계획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유강~중명 인도교(형산강 상생인도교)는 형산강 프로젝트 중 핵심 사업으로 연일읍 주민들과 포항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써 단순히 양쪽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넘어 상생협력과 소통을 상징하는 성공적인 다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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