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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시민감시단’ 내달 출범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시민감시단’ 내달 출범

기사승인 2016. 06. 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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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시민감시단을 내달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일반투자자, 금융투자회사 종사자,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일반투자자 △금융투자회사에서 유관업무(준법감시, 기업금융, 유가증권 매매 등) 종사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전공 대학·연구소 등 재직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 업무는 자본시장의 주요 불공정거래 행위(미공개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에 대한 신고, 불공정거래 규제 제도 및 시장상황에 대한 제언, 간담회 참석 등이다.

금감원은 감시단원으로 선발된 자에게는 불공정거래 규제체계 및 조치 사례 등에 대해 사전 교육, 불공정거래 행위 적발·조치에 도움이 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활동기간 종료 후 우수활동가에 대해서는 표창 실시를 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민감시단을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시에 적발하고 조치할 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시단이 건전한 자본시장 질서를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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