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새누리 비대위, 권성동 후임에 박명재 사무총장 내정

새누리 비대위, 권성동 후임에 박명재 사무총장 내정

기사승인 2016. 06. 26. 18: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60626180307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은 권성동 전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경북 출신의 박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재선 의원으로 분류된다. 박 의원의 사무총장 내정에 대해 친박계와 비박계 모두 거부감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 재선거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당 화합을 이룰 중립적이고 능력 있는 인사를 새로 인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박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혁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박 내정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같이 일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