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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최측근 박선숙 檢소환에 “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치 취할 것”

안철수, 최측근 박선숙 檢소환에 “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치 취할 것”

기사승인 2016. 06.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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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7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민의당 소속 의원 한 분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주요 당직자 한 분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 최측근인 박선숙 의원은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돼 있는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소환된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구속여부를 결정짓는 실질 심사도 같은날 오전 열린다.

한편 안 대표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와 관련 “정부에선 국민 중심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국민의당도 필요한 일은 적극 협조하겠다”며 “무엇보다 브렉시트가 세계 주요국가들에서 고립주의를 심화시키고 지나친 민족주의를 불러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혔다.

또 “고립주의로 국가간 장벽이 강화되고 강한 민족주의가 득세하는 것은 개방경제인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세계정세변화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때로, 가깝게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브렉시트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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