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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정운호 게이트 법조 비리 의혹 철저히 수사할 것”

김현웅 “정운호 게이트 법조 비리 의혹 철저히 수사할 것”

기사승인 2016. 06. 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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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정운호 게이트’로 불거진 법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할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운호 사건과 홍만표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검찰에서 일체의 거래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는 걸로 보고받았다”며 “법조비리 근절에 대해선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검찰이 홍 변호사의 개인 비리로 사건을 축소하는 등 꼬리 자르기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런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휘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도 도입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지금 이 사건의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결과 지켜봐 주기 바란다”며 “현 단계에서 특검 도입 논의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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