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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北 비핵화 의지 없으면 대화 어렵다”

홍용표 “北 비핵화 의지 없으면 대화 어렵다”

기사승인 2016. 06. 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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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없으면 대화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홍 장관은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는) 북한에 시간과 명분만 줄 수 있기 때문에 제재를 우선 해서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고 의미 있는 대화를 하자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6자회담 당사국 수석대표나 차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6차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에서 “6자회담은 죽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장관은 “북한에서 6자 회담이 ‘죽었다, 없어졌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6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해서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현재 별도로 가동되는 남북 간 대화 채널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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