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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PD수첩’ 박유천 성폭행 의혹 집중보도…피해 주장 여성, 입 열었다

[친절한 프리뷰] ‘PD수첩’ 박유천 성폭행 의혹 집중보도…피해 주장 여성, 입 열었다

기사승인 2016. 06. 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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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범죄인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인가?"
[친절한 프리뷰] 'PD수첩' 박유천 성폭행 의혹 집중보도…피해 주장 여성, 입 열었다

'PD수첩'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 사건을 다룬다. 

28일 방송될 MBC 'PD수첩'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각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 사건을 취재, 안갯속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지난 13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일파만파 퍼진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 사건은 추가로 그를 고소한 여성들로 인해 그 규모가 커지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인식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를 그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여성은 총 4명이다. 

'PD수첩'은 박유천 이들 중 한 여성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오늘(28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PD수첩' 측은 이 여성의 인터뷰 중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솔직히 돈이 필요하고 부모님의 지원이 없어서 생계형으로 (업소에) 나갔던 것"이라며 "그런 저를 (박유천씨가) 업소다닌다고 무시하면서 거기서 그렇게 성폭행을 했다.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여성의 주장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와 담당 변호인의 입장을 들어보려했지만, 이들 모두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여성의 주장에 대해 제작진은 수차례 박유천 씨 소속사와 담당 변호인의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박유천 소속사 측은 고소한 여성들이 주장하는 성폭행은 허위사실이라며 현재 첫 번째 여성을 공갈과 무고혐의로 맞고소함으로써 강경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여성들이 모두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이들로 알려지면서 'PD수첩'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유무에 대한 사회적·법리적 해석도 짚어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일이 연예인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인 만큼 팬들과 일반 대중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예인들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의 범위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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