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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려아연서 황산 1천ℓ, 농도 70% 누출…6명 중경상

울산 고려아연서 황산 1천ℓ, 농도 70% 누출…6명 중경상

기사승인 2016. 06.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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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공장
지난 2015년 7월 17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울산 1공장에서 배관이 터져 사고 현장 주변에 잔해가 흩어져 있다. 이 사고로 탱크에 남아 있던 황산연료가 일부 누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 오전 9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6명이 모두 화상을 당했다. 3명은 중상, 나머지 3명은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근로자들은 이날 황산 제조공정 배관 보수 준비작업으로 4m 높이의 배관을 해체하다가 황산 1천ℓ가량(농도 70%)이 누출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고려아연은 다음 달 23일까지 정기보수 기간으로 이날이 작업 첫날이다.


부상한 근로자들은 모두 협력업체 소속이라고 고려아연 측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2차 피해가 없는지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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