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픽♥뮤직] 구구단, 9가지 매력을 가진 소녀들이 만들어가는 극단

[픽♥뮤직] 구구단, 9가지 매력을 가진 소녀들이 만들어가는 극단

기사승인 2016. 06. 29. 0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구구단

 걸그룹 구구단이 9가지 매력으로 똘똘 뭉친 매력으로 가요계에 출격했다.


구구단(하나·미미·나영·해빈·세정·소이·샐리·미나·혜연)의 데뷔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인어공주)'의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의 진행됐다.


이날 구구단은 "연습을 하면서 '저희끼리 무대에 서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상상을 했다. 이렇게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니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구구단의 이름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멤버들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그룹명이었지만 구구단 멤버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구단은 "회사 대표님과 소속사 스태프들, 저희 9명 멤버들이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만든 이름이다. 대표님께서 구구단이라는 이름을 주장하셨고, 직원들이 말렸지만 만족해 하셨다. 처음에는 구구단이라는 이름을 듣고 놀랐는데 듣고 보니 잊혀지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단이라는 콘셉트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동화, 영화, 연극 등을 저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보여드리는 극단이다"고 덧붙였다.


구구단은 걸그룹 홍수 속 자신들만의 매력에 대해 묻자 "저희 무대는 뮤지컬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어 안무에도 그런 씩씩함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구단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과 성시경, 서인국, 빅스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걸그룹이다. 이에 구구단은 "빅스 선배님께서 멤버들끼리 믿고 의지 하는게 좋은 것이라고 했다. 서인국 선배님께서 첫 걸그룹인 만큼 당차고 밝은 모습 기대하겠다고 응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구구단들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서인국과 빅스, 성시경 등은 데뷔 축하인사를 전해 소속사 선후배가의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특히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우승하며 그룹 아이오아이로 합류한 김세정과 강미나는 팀이 아닌 라이벌로 만난 아이오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김세정은 "아이오아이로 활동 했을때는 언니 라인이었다. 구구단에 오니 동생 라인이 됐다. 아주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미나는 "세정 언니랑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잘 챙겨보고 있다고 응원을 해줬다. 두 번째로 세정 언니가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다면, 이제는 인어공주 콘셉트에 맞춰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극단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구구단은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앞으로 만들어 갈 저희만의 매력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구구단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돌입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