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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왕주현 구속·박선숙 17시간 조사’에 긴급 의총 소집

국민의당, ‘왕주현 구속·박선숙 17시간 조사’에 긴급 의총 소집

기사승인 2016. 06.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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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오른쪽)와 박지원 원내대표(가운데)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의원총회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 왼쪽은 천정배 공동대표./사진=연합뉴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숙의에 돌입했다. 의혹의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 측으로부터 당의 책임 전가발언까지 나오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당 지도부 차원의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이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28일 새벽 구속됐으며 박선숙 의원도 17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회의에선 왕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박·김 의원에 대한 출당 등 징계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 지도부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워크숍 뒤 오전 8시30분 곧장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이들 3명에 대한 징계 여부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당초 이날 오전 9시 예정된 회의는 전격 취소했다. 왕 사무부총장과 박·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의총 뒤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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