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금융 | 0 | 자료=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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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이 확산되면서 올해 1분기 전자지급서비스 하루평균 이용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분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액은 전분기 대비 8.6% 증가한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1742만건으로 전분기보다 10% 줄었다. 이용건수가 감소한 데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교통카드를 중심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1235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이용액은 23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7% 증가했다.
직불전자지급수단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458건, 이용액은 2429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7.1%, 26.2% 줄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하루평균 이용액은 216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 증가했다. 하루평균 이용건수도 399만건으로 전분기에 비해 5.7% 늘었다.
한은은 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확산 및 시장점유율이 높은 일부 PG사의 가맹점 확대 등에 따라 이용실적이 늘어난 신용카드 PG가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104만건, 이용액은 53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4.3%, 6.7%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서비스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3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이용액은 66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9.3% 늘었다.
전자화폐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1만793건, 이용액은 1878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5%, 13.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