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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6700대...7000대 가능할까?

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6700대...7000대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6. 06.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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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3 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개시(1)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 사전계약 건수가 7000대에 육박하고 있다. 개시 초반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사전계약 기간 내 계약하면 90만~130만원 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막판 주문 공세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기간 내 G80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일에 관계 없이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할인해주고 있다. 정부는 한시적으로 이달까지 신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인하해주고 있다.

29일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의 사전계약 건수가 67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사전 계약 개시 후 6 영업일만에 5120대를 기록한 뒤, 6 영업일 동안 1580대가 예약됐다. 첫 일주일간의 일 평균 계약 대수는 약 853대, 다음 일주일간의 일 평균 계약 대수는 약 263대로 초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현대차가 사전계약 기간 예약 고객에 한해 최대 130만원을 할인해주고 있어 마지막 주문 쇄도 가능성도 있다. 정부의 한시적 개소세 인하(5.0→3.5%) 정책이 이달 말 끝나지만 현대차는 출고일에 관계 없이 사전계약 기간 내 예약하는 고객에게 개소세 인하분 만큼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일까지 3.3모델을 사전 계약하는 고객은 90만~100만원, 3.8모델 계약자는 110만~1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G80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2세대 모델(DH)을 부분변경해 출시한 차다. 람다 3.3·3.8 GDi 엔진과 개선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의 최고 출력과 토크는 각각 370마력, 52.0kg·m에 달한다. 또 EQ900 수준의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돼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기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외에도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개시 초반에 주문이 몰리는 성향이 있다. 첫 6영업일 동안 일 평균 850대가 계약됐지만 현재는 하루에 200~300대 정도가 나가고 있다. 현재 약 6700대 정도가 예약됐다”며 “30일까지 구매하면 출고일에 관계 없이 개별소비세 인하분 만큼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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