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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채용’ 근절 나선 새누리, “8촌 이내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

‘가족 채용’ 근절 나선 새누리, “8촌 이내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

기사승인 2016. 06.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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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비대위, 친인척 채용 금지 혁신안 의결
"새누리가 솔선수범의 자정노력 보여줘야"
[포토] 대화 나누는 김희옥-정진석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 @photolbh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29일 끊이지 않는 국회의원 친인척 채용 논란을 근절하기 위해 8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진 채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혁신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에서 이 같은 혁신안을 의결했다고 지상욱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박명재 사무총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부 야당 특정 의원의 이른바 가족채용이 많은 논란이 되어 국민적 공분과 지탄을 받고 있다”며 “우리 새누리당에서도 솔선수범의 자정노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이에 따라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명의로 우리 당 소속 의원들께 보좌진 채용이라든지 운영과 관련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 점검과 조치 등 자정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런 비정상적 관행이 적발될 경우에는 당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할 계획이니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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