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라디오스타’ 한철우, 쓰러진 이경규 지극 간호 ‘생명의 은인’

‘라디오스타’ 한철우, 쓰러진 이경규 지극 간호 ‘생명의 은인’

기사승인 2016. 06. 30. 06: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라디오스타’ 한철우가 이경규가 쓰러졌을 때 5일간 병실을 지켰다고 밝혔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한철우가 이경규가 쓰러졌을 때 5일간 병실을 지켰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경규와 이윤석, 한철우, 유재환, 윤형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한철우에게 “몇 년 전 이경규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 119에 전화한 장본인이라고 들었다”라며 “어떤 상황이었냐”고 질문했다.

한철우는 “(이경규가) 나를 곰장어 집으로 부르셨다. 보통 잔을 부딪친 후 원샷을 하거나 반샷을 하는데 내려놓으시더라”며 “내가 얼굴을 봤는데 하얬다. 피부가 너무 좋아보이고 혈색이 좋아보인다고 말했는데 그 말과 동시에 뒤로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놀라서 ‘경규 선배님’ 이렇게 외치면서 15초 정도 흔드니까 일어나시더라”며 “선배님을 모시고 119에 같이 타서 응급실로 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종이를 하나 주더라. 환자 이름을 적고 보호자 이름엔 어쩔 수 없이 내 이름을 적었다”며 “환자와의 관계에는 동네 후배라고 기입했다. 5일 동안 입원했는데 5일 동안 같이 잤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