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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카메라 탑재한 ‘X 캠’ 출시

LG전자, 듀얼 카메라 탑재한 ‘X 캠’ 출시

기사승인 2016. 06.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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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카메라 답재 X 캠 출시_가로
LG 트윈타워에서 LG전자 모델이 ‘X 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30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X 캠’을 SK텔레콤·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

X 캠은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 시리즈’ 중 하나다. LG전자는 지난 3월 X 시리즈의 첫 모델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한 ‘X 스크린’을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X 캠 후면에 1300만 화소의 78도 일반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일반각에 비해 50% 이상 더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X 캠에 듀얼 카메라를 활용한 카메라 사용자경험(UX)도 함께 적용했다.

‘움직이는 사진’ 기능은 사용자가 팝아웃 모드에서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깥쪽은 광각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 안쪽은 일반 카메라로 촬영된 2초 가량의 동영상이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팝아웃’은 G5에서 선보인 기능으로, 두 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액자처럼 겹쳐 보여준다.

LG전자는 X 캠에 ‘서명’ ‘필름 효과’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서명은 촬영한 사진에 이름이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다. 필름 효과는 스마트폰 사진 필터로 사용자가 사진을 찍기 전에 효과가 적용된 화면을 보고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

X 캠은 두께 5.2~6.9㎜, 무게 121g이다. 티탄·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특화 기능을 탑재한 X 시리즈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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