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홍근 기자 = 성폭행 혐의로 30일 오후 강남 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박유천'이 7월1일 오전 2시20분 경 귀가했다.
30일 오후 6시30분 경 시작 된 소환조사는 7월1일 오전 2시20분이 돼서야 끝나 약 8시간의 마라톤 조사로 이어졌다.
이날 조사는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 있었는지 아닌지를 비롯해 성폭행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유천의 구강 상피 세포를 채취, 첫 번째 고소인이 제출한 속옷에서 나온 남성 DNA와 비교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8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조사관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고 전했다.
소환조사를 마친 박유천은 매니저와 경호원에 둘러 쌓인 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차량에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