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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나리타 등 일본 노선 공략하는 항공업계

삿포로·나리타 등 일본 노선 공략하는 항공업계

기사승인 2016. 07. 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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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취항행사 1
1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취항편 운항승무원 및 캐빈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아시아나항공
항공업계가 잇달아 삿포로·나리타 노선 취항하는 등 일본 노선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삿포로(매일 오후 1회)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본지 4월12일 11면 단독 보도> 해당 노선엔 250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했다.

이에 아시아나는 1990년 1월 서울~도쿄 노선으로 첫 국제선 정규운항을 시작한 이래 현재 운항하는 한일 노선이 총 20개에 달하게 됐다.

삿포로-노선-탑승객-추이
이번에 새로 취항한 삿포로 노선은 인천·김해 노선 기준으로 지난해에만 44만5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최근 3년간 탑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황금 노선’이다. 특히 지난해 탑승객수는 2013년 25만4929명의 두 배에 달했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로, 세계적인 눈 축제 ‘유키마츠리’와 ‘삿포로 비어 페스티벌’이 유명하다. 인접한 후라노시에서 매년 여름 진행되는 ‘라벤더 축제’와 첫사랑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오타루도 인기 많은 관광지다.

이번 취항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은 삿포로행 항공권을 구매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노선 항공권 등 경품을 증정하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날 진에어도 인천~나리타(도쿄, 매일 2회) 노선 취항식을 열고 운항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엔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14회 운항한다. 이로써 진에어 일본 노선은 7개(인천발 5개·부산발 2개)로 늘어났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9월1일부터 대구~후쿠오카(하루 왕복 1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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