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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번영 축 유라시아 대륙…스마트 정부 탄생 기여할 것”

“21세기 번영 축 유라시아 대륙…스마트 정부 탄생 기여할 것”

기사승인 2016. 07. 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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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석평가학회, 한-CIS 세미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제회의 개최
주요 VIP 참석자 단체 사진
지난달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정책분석평가학회 제공.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회장 명승환)와 글로벌e거버넌스연구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유라시아 시대의 상생발전을 위한 한-CIS 세미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CIS, 중국의 석학과 고위 정부관계자, 대학총장, ICT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북아정책’ 등과 같이 21세기 번영의 축은 유라시아 대륙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유라시아 시대 전략국가인 CIS 주요국과의 민간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상생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에 다양한 대안과 전략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정부를 통한 플랫폼 구축 △단순 경제성장 정책보다 공동체와 인간의 행복을 제1가치로 여기는 행복지표의 개발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미세먼지 △탄소배출권,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을 위한 데이터 거래소의 설치 △인공지능의 활용을 통한 스마트정부 구축 △국민에게 불편하지 않은 보안체계와 생체기술의 적용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및 합리적 규제방안 등의 제안도 있었다.

한편 김포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사례,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연금시스템 IT와 금융의 융합 사례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사례는 지난달 28일 창의정책과학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민간외교단체의 국제적 도약은 물론 정치경제·인문사회·과학기술·국제협력 간 융합적 플랫폼과 네트워크 기반을 제공해 미래 스마트 사회와 공동체, 스마트 정부를 탄생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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