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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가화만사성’ 이상우, 김소연과 결혼하기 위해서 이필모 살려야 하나?

[친절한 리뷰] ‘가화만사성’ 이상우, 김소연과 결혼하기 위해서 이필모 살려야 하나?

기사승인 2016. 07. 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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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가화만사성' 이상우, 김소연과 결혼하기 위해서 이필모 살려야 하나?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가 김소연과의 결혼을 앞두고 때 아닌 위기를 맞았다. 김영철은 이필모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강인) 40회에서는 봉삼봉(김영철)이 서지건(이상우)과 봉해령(김소연)의 결혼을 허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지건과 해령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준비했다. 그런데 식이 진행되기 직전 지건의 옛 장인어른인 HS그룹 회장이 지건에게 협박성 전화를 걸어온다. "해령이 자신의 죽은 아들을 수술한 의사가 너라는 사실을 알고 있냐"고. 


이날 방송에서 현기(이필모)는 진통제를 투여하다가 삼봉(김영철)에게 들킨다. 급히 둘러대고 자리를 피한 현기는 지건의 병원 앞에서 쓰러지고, 뒤를 쫓은 삼봉은 지건으로부터 현기가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단 소식을 듣는다. 


우리를 두고 떠난 세리(윤진이)를 찾겠다며 하루종일 거리를 헤맨 만호(장인섭)는 식당으로 자신을 찾아온 우리 친아빠와 마주한다. 둘은 우리를 두고 주먹다짐을 한다. 미순이 귀띔한 대로 만호는 우리 친 아빠에게 우리를 보내면 안 되겠다고 판단, 끝까지 싸워 우리를 지켜낸다. 


홈쇼핑 모델로 활동하게 된 삼숙(지수원)은 그곳에서 민철(안내상)을 본다. 민철(안내상)은 삼숙의 첫사랑이자, 그가 잊지 못하는 남자로 홈쇼핑 회사의 고위직을 맡고 있다. 민철은 삼숙이 자신을 발견, 방송사고를 낸 것을 보고 몰래 PD에게 전화를 걸어 삼숙을 꾸짖지 말 것을 부탁한다. 


아들 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는 장경옥(서이숙)은 현기의 의사 친구에게 "수술 가능한 의사가 있냐"고 다시 묻는다. 이에 친구는 "지건이 비슷한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며 "지금으로선 지건 박사가 재활해 수술을 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경옥은 크게 당황한다. 그 자신이 지건의 팔을 불편하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지건만 보면 으르렁대던 경옥은 예를 갖춰 지건에게 인사한 뒤 자신의 잘못을 빌었다. 그리고 아들 현기의 수술을 부탁했다. 하지만 지건은 이를 거절했고, 이에 경옥은 지건의 옛 장인어른을 찾아가 지건과 해령의 결혼 사실을 알리며 다른 방법으로 지건을 꾀려 했다. 


이날 '가화만사성'은 지건-해령-현기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특히 삼숙과 민철의 중년 로맨스가 남은 10회 동안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를 모은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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