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는 지난 9일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디캠프, 카카오와 함께 하는 메이커버스 학교 3D 프린터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이커스는 학교 창의 교육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부터 우수 학교를 선발해서 3D 프린터를 지원해왔다.
메이커스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메이커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22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및 모델링 무료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인해 학교에서 창의 교육 및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의 제작 도구인 3D 프린터를 교육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학교 예산 부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 3D 프린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커스는 오는 11월, 작년과 올해 3D 프린터를 지원 받은 35개 학교의 활용 사례를 모아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전시 및 공유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