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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시프트업’에 전략적 투자 단행

카카오 ‘시프트업’에 전략적 투자 단행

기사승인 2016. 07.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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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_참고자료] 카카오 CI
카카오가 프리미엄급 게임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는 19일 아트 디렉터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 앤 소울’ 아트디렉터로 시프트업을 설립했다. 시프트업은 최근 첫번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카카오’를 개발 중이다.

카카오는 게임 분야에서 김 대표가 가진 전문성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이브 2D 기술 등 시프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로 넥스트플로어에 이어 카카오와도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성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케이큐브벤처스와 함께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카카오는 국내 중소 개발사들을 위한 초기 투자 환경 조성과 게임시장 활성화를 위해 펀드를 마련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력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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