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2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으며, 현대자동차에는 매도세가 몰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18~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422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125억원)를 비롯해 고려아연(686억원), LIG넥스원(574억원), 아모레퍼시픽(529억원), SK하이닉스(518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802억원), LG화학(-748억원), 우리은행(-249억원), LG전자(-197억원), 한세실업(-191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97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주에 이어 매수세를 유지했다.
셀트리온(286억원), 디오(222억원), SK머티리얼즈(149억원), 에스티팜(105억원), 바이로메드(81억원) 등에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아이이(-240억원), 뉴프라이드(-196억원), 게임빌(-69억원), 카카오(-56억원), 리더스코스메틱(-50억원) 등에는 매도세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