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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박해미, 신혜선에 “맘에 쏙 드는 며느릿감…기분 좋아”

‘아이가 다섯’ 박해미, 신혜선에 “맘에 쏙 드는 며느릿감…기분 좋아”

기사승인 2016. 07. 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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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박해미가 신혜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이가 다섯’ 박해미가 신혜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가 김상민(성훈)의 엄마(박해미)에게 인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연태는 김태민(안우연)을 만나러 온 김상민 엄마에게 차를 대접한 후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했다.

이연태는 “사실은 제가 김상민 씨의 여자친구입니다”라며 “일전에 만나뵙기로 하고 약속장소에 나가지 못한 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상민 엄마는 깜짝 놀라며 “세상에. 그것보다도 이런 인연이 어떻게 있을 수 있어요?”라며 “우리 상민이랑 어떻게 만난 거예요? 태민이가 소개시켜 준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연태는 “상민씨랑 태민이가 형제인건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상민 엄마는 “알고 깜짝 놀랐겠다”라며 “근데 정말 그때 왜 갑자기 안 나온 거예요? 우리 상민이가 어떤 여자를 만나는지 내가 얼마나 궁금했는데”라며 “우리 상민이가 연태 씨한테 뭐 잘못한 거 있죠? 맞죠?”라고 질문했다.

이어 “걔가 늘 그래요. 나이를 먹어도 어린애 같다니까. 속 많이 썩이죠?”라며 “다 알아. 연태 씨가 많이 이해해줘요. 까칠해보여도 속정 깊고 착한 애야”라고 덧붙였다.

또 “태민이랑 같은 학교면 공부도 잘 했겠네. 우리집이 학자집안이에요. 그런 면에서 상민이가 돌연변이에요”라며 “어디서 이렇게 괜찮은 사람을 찾았는지 몰라. 우리집에 딱 맞는 며느릿감이야. 그래서 나 기분이 참 좋아”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때 김태민이 교실로 들어왔고 이연태는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떴다. 김상민 엄마는 김태민에게 “태민이 니가 보기엔 어때?”라고 물었다.

김태민은 “엄마가 잘 봤어요. 연태 되게 괜찮은 애야. 그리고 형 연태 되게 좋아해”라며 “난 형이 누굴 그렇게 좋아하는 거 처음 봤어. 그전엔 좀 자기 위주였는데 연태 만나고부터는 자기가 맞추려고 애쓰더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상민 엄마는 “야. 이번에 우리 상민이 여자 제대로 만났는데”라며 “참하고 순하고 똑똑해 보이고 엄마 마음에 쏙 드는 맏며느리감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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