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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텀블러 속 세균 없애는 세척법 3가지

스틸 텀블러 속 세균 없애는 세척법 3가지

기사승인 2016. 07.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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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여름철 시원한 음료를 휴대하며 마시기 위해 스틸 텀블러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소재로 구성돼있지만 밀폐돼 있어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며 세균증식이 활발한 만큼 간단하면서도 세균박멸을 위한 확실한 친환경 세척법 3가지를 소개한다.

베이킹 소다 + 뜨거운 물
베이킹 소다는 청소부터 설거지, 빨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의 세척에 널리 이용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세제다. 약산성 물질인 베이킹소다는 지방 성분 등을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기름때 등을 쉽게 제거 가능토록 한다. 또한 물과 만나면 결정이 부드러워져 물건의 표면에 흠집을 내지 않고 세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텀블러에 베이킹 소다 한 스푼을 넣어주고 끓인 물을 붓고 잠시 두면 베이킹 소다가 텀블러 속의 때를 흡착해 제거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그릇에 베이킹 소다를 탄 물을 받아 두고 텀블러를 담가 두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텀블러 뚜껑까지 세척하려고 한다면 그릇에 담가두는 방법을 추천한다.

식초
식초도 베이킹소다와 같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으면서 살균과 세척, 방부, 탈취 효과가 뛰어나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친환경 세제다. 살균 작용은 물론, 산성 성분이 단백질이나 지방 성분 등을 응고시키기 떄문에 텀블러 속의 물떄나 찌든때를 응고시켜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물과 식초를 10:1의 비율로 섞은 다음 이 물에 텀블러를 10~20분 간 담가둔 후 텀블러를 물로 깨끗이 세척하면 된다. 텀블러용 솔이 있다면 식초물이 제거되도록 문질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치약
마지막으로 텀블러를 비롯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치약이 있다. 집 안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이면서도 세척과 살균 효과가 확실하고 인체에도 안전한 세척 재료라 추천한다.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약간 묻혀 텀블러 내부와 뚜껑 등을 칫솔질을 해 닦아 주면 된다. 텀블러 외에도 치약으로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수도꼭지, 수저나 포크, 냄비 등을 세척해도 효과적이다.

세척을 한 다음 가장 중요한 것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줘야 한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뚜껑을 닫아 두면 오히려 세균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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