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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라오스에 KOPIA 센터 개소

농진청, 라오스에 KOPIA 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6. 07.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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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오는 25일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라오스 농림연구청(NAFRI)에 농진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라오스 센터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의 70%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국가이지만 채소?과수?가축 등 우수 품종이 부족하고 생산성이 낮아 농축산물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 농림부와 농림연구청은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받고자 2012년 11월, 2015년 8월 2회에 걸쳐 KOPIA 센터 설치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농진청과 라오스 농림연구청은 KOPIA라오스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5월 신임 소장을 파견했다.

KOPIA 라오스 센터는 주요 채소의 재배기술 개발과 우수품종 선발, 돼지·닭의 적정사육 기술개발, 잠업농가 지원을 위한 양잠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라승용 농진청 차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라오스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양국의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농업분야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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