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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위한 방학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위한 방학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6. 07. 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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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방학프로그램인 ‘여름아~놀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서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기간 동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1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더위로 인해 바깥 활동이 부족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특수아동들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성 향상, 정서적 성장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강서교육지원청은 예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슛! 볼은 나의 친구’ ‘여름 3GO(자르GO,붙이GO,만들GO)’을 비롯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역사, 과학, 미술, 댄스 활동 등 5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재활용품의 재탄생’ ‘토탈 공예 교실’ 등 진로·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든 수업과 활동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교사와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센터는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하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해 부모역량강화프로그램인 ‘행복한 부모, 즐거운 가족’을 동시에 진행한다.

특수교육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학부모 집단상담과 장애아동 인권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여름아~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더 건강하고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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