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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 가치중심의 新 성장전략 수립해야”

“한국 무역, 가치중심의 新 성장전략 수립해야”

기사승인 2016. 07. 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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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어
2016-07-22 무역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s-6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 무역이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저성장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발맞춰 가치중심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이 직면한 여러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한국무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무역 패러다임 변화와 한국 무역의 새로운 길’이란 주제의 세션에서 김병유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에는 과거의 양적 성장 중심의 전략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가치 중심으로 우리 무역구조를 선진국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밸류 세븐 플러스(Value7+)’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Value7+는 무역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제시한 ‘2030 한국무역의 미래비전’의 핵심내용으로 △부가가치 창출 중심의 무역 △글로벌 가치사슬의 고도화 △스마트·융합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온라인 전자상거래 확산 등 7가지 측면에서 한국무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다.

무역협회·무역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무역업체 대표·교수와 각 기관·연구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와 혁신으로 재무장한다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오히려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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