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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외교수장 아세안 회의장서 조우 “만나서 반갑다”

남북 외교수장 아세안 회의장서 조우 “만나서 반갑다”

기사승인 2016. 07.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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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조우해 악수를 나눴다.


윤 장관과 리 외무상은 이날 오후 5시께(현지시간) NCC 1층 휴게실에서 마주쳤다. 휴게실은 여러 나라 외교장관들이 함께 회담 일정 등을 기다리며 쓰는 공용 공간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리용호 일행이 양자회담 하기 위해 나가는 차에 윤 장관이 문 쪽에 앉아있었으니 자연스럽게 마주칠 기회가 있었다. 윤 장관이 먼저 수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윤 장관이 먼저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리 외무상이 "반갑습니다"라고 답했다. 리 외무상이 지난 5월 취임한 후 윤 장관과 조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과 리 외무상은 방 안의 3m 가량 서로 떨어져 있는 의자에 각각 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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