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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참가

산업부·코트라,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참가

기사승인 2016. 07.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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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참가계약을 체결하고 아스타나 엑스포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아스타나 현지에서 25일 한국관 정부 대표인 조용천 주카자흐스탄 대사, 정외영 부대표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장과 예쉬모프 아스타나 엑스포공사 사장, 조쉬바예프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인 세계엑스포 참가로 국가 홍보 및 국가 브랜드 제고를 통한 국위 선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 및 케이팝(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열기를 확산시켜 우리나라의 국가·기업 및 상품 이미지 제고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의 주제가 ‘미래 에너지’인 만큼 최첨단 에너지기술에 대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 신재생에너지·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에 소개해 에너지 분야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옛 소련권 개최 최초의 엑스포로 독립국가연합(CIS)지역 국가들과 우호증진도 예상된다. 자원부국인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 에너지산업 협력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1937-2017)을 기념해 현지 동포사회 유대강화의 기회로도 활용된다.

정승일 산업부 실장은 “엑스포는 우리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한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엑스포 한국관 참가는 대한민국이 구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미래 비전을 국제 사회에 제시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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