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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미얀마 현지사업 속도… 에덴그룹과 업무협력

SK네트웍스, 미얀마 현지사업 속도… 에덴그룹과 업무협력

기사승인 2016. 07. 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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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에덴그룹 MOU체결 1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과 칫 카인 미얀마 에덴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양사간 포괄적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최근 미얀마 에덴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 및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미얀마 현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일 호텔에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문종훈 사장을 비롯해 칫 카인 미얀마 에덴그룹 회장과 예민아웅 부사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최 회장이 지난달 미얀마 방문을 통해 구상한 에덴그룹과의 다양한 사업협력 방안들을 구체화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체결됐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SK네트웍스와 에덴그룹은 향후 미얀마 내 △한식당·호텔 사업 협력 △주유소 운영 관련 협업 △철강 원자재 공급 확대 △기타 신규사업 기회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는 2005년 철강재 수출로 미얀마와 인연을 맺은 이래, 2014년 SK그룹 최초로 양곤에 지사를 설립했다”면서 “비즈니스 모델이 유사한 양사가 향후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나아가 한·미얀마 민간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덴그룹은 미얀마 내 매출기준 5위권 기업으로 1990년 건설업으로 출발해 건설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현재 호텔·에너지·농업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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